독일 대표팀 수문장 노이어, 대표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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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8)가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노이어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독일 대표팀 커리어는 오늘 끝났다"며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9년 5월 A대표팀에 처음으로 부름을 받은 노이어는 이후 A매치 124경기 출전하며 독일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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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8)가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노이어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독일 대표팀 커리어는 오늘 끝났다”며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결코 이 결정을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님을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내 몸 상태는 아주 좋고 2026 월드컵 출전도 욕심이 났다. 그러나 가족, 친구들과 오랜 시간 논의한 끝에 지금이 내 대표팀 경력을 끝낼 좋은 시기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은퇴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을 시작으로 유로 2024까지 굵직한 대회에서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독일 대표팀의 영광과 굴욕의 순간을 모두 함께했다. 2014년 월드컵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월드컵 최고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골든글로브를 수상했다.
4년 뒤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독일의 조별예선 탈락을 막지 못했다. 한국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골문을 비우고 공격에 가담했다가 손흥민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자국에서 열린 유로2024에 대해서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내게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왜냐하면 매 순간 전국에서 아주 특별한 행복함과 연대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기운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한 스태프, 지도자, 팀 동료,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은퇴 인사를 마무리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을 사랑했다”는 말도 남겼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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