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후보' 케네디, 트럼프 손 잡나… "접촉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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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출마한 제3의 후보인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대선 레이스를 중단하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의 러닝메이트인 니콜 섀너핸은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최근 트럼프 캠프와 접촉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케네디 주니어가 출마 포기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가로 차기 정부 장관직을 받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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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출마한 제3의 후보인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대선 레이스를 중단하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의 러닝메이트인 니콜 섀너핸은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최근 트럼프 캠프와 접촉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케네디 주니어가 출마 포기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가로 차기 정부 장관직을 받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섀너핸은 "우리가 검토하는 옵션은 두 가진데 그중 하나는 남아서 새 정당을 만드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 경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주지사가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집권하는 리스크를 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트럼프 측에서 끌어오는 표가 더 많기 때문"이라면서 "다른 옵션은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힘을 합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케네디 주니어가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보건부 장관직을 기대했다.
한편 이날 케네디 주니어는 X 계정을 통해 "언제나 그렇듯 지난 40년의 경력과 이번 대선 캠페인에서 내가 추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정당의 지도자들과 기꺼이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케네디 주니어는 지금까지 대부분 다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5% 정도의 지지율을 기록해왔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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