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진위FC 8강행
이영빈 기자 2024. 8. 22. 05:05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
2번째 우승을 노리는 평택진위FC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평택진위FC는 21일 열린 충남기계공고와의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겸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대한축구협회·문체부·교육부 주최) 16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평택진위FC는 후반 15분 코너킥에서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 공이 상대 수비수 임강호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는 행운을 맞았다. 얻어낸 한 골을 경기 종료까지 지켜내면서 8강에 올랐다.
2020년 창단한 평택진위FC는 2022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고교축구 강자로 떠올랐다. 2년 전에는 속도감 있는 공수 전환으로 수원 삼성의 유스팀인 매탄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진위FC는 4년째 팀을 이끌고 있는 고재효 감독 아래 여전히 빠른 축구와 함께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뽐내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영등포공고는 충남천안제일고와의 16강전에서 1-1로 비기고 향한 승부차기에서 5-4로 진땀승했다. 수원고는 청주대성고를 2대0으로 꺾었다. FC서울의 유스팀 오산고는 인천 부평고를 2대1로 눌렀다. 8강전은 23일 오후 6시부터 안동 일대 경기장에서 나뉘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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