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역사상 최연소 이달의 선수' 양민혁, "대표팀 가고 싶어…강원과 우승 꿈 이루고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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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18·강원FC)이 국가대표팀 승선을 향한 꿈을 밝혔다.
강원FC(이하 강원)는 21일 양민혁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7월 'EA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공식 인터뷰를 공개했다.
개인상 3관왕(이달의 골·영 플레이어·선수)과 더불어 K리그 역사상 '최연소' 이달의 선수로 거듭난 것을 기념하는 인터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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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양민혁(18·강원FC)이 국가대표팀 승선을 향한 꿈을 밝혔다.
강원FC(이하 강원)는 21일 양민혁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7월 'EA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공식 인터뷰를 공개했다. 개인상 3관왕(이달의 골·영 플레이어·선수)과 더불어 K리그 역사상 '최연소' 이달의 선수로 거듭난 것을 기념하는 인터뷰였다.
동시에 시선은 오는 26일 발표 예정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표팀 명단을 향한다. 코칭스태프진 인선을 드디어 끝마친 홍명보호는 전임 감독과 비교해 어떤 '뉴페이스'를 차출할지 눈길을 끈다.
특히 내년 1월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양민혁의 승선 가능성이 기대를 모으는 분위기다. 올 시즌 K리그1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강원(승점 50점)에서는 양민혁을 제외하고도 황문기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의 명단 발탁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양민혁은 "(대표팀이) 꿈꾸는 자리이자 가보고 싶은 자리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제 몫을 다하다 보면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하 양민혁 일문일답.
-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 소감은.
7월에 많은 상을 받게 됐고, 특히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어 영광스럽다. 팬분들께서 응원해 주셔서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 7월 개인상 3관왕 소감은.
7월은 제게 잊지 못할 한 달이 될 것 같다. (윤정환) 감독님, 코칭스태프진, 동료 형들께서 많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공을 팀 구성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
- K리그 팬들에게 인기가 많아졌는데 실감하는지.
제 활약뿐 아니라 강원이 정말 잘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 같다. (팬분들의 응원이) 저희가 더욱 잘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강원 선두 질주의 원동력은.
베스트 11은 물론 선수단 모두가 경기에 한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선수 간 케미스트리가 경기장에서도 나와 좋은 경기력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강원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저희가 좋은 성적으로 (K리그1) 우승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형들과 함께 우승해서 기분 좋게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
- 연말 시상식 MVP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MVP 상을 받게 된다면 좋겠지만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상을 생각하기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 (시상식 복장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지만 (김병지) 대표이사님께서 정장을 하나 맞춰주신다고 하셔서 그걸 입고 가지 않을까 싶다.
- 대표팀 선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지.
물론 꿈꾸는 자리이자 가보고 싶은 자리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고, 무엇보다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제 몫을 다하다 보면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강원FC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 양민혁, K리그 역사상 최연소 이달의 선수 등극
- 이달의 골·영 플레이어·선수 3관왕 위업 이뤄
- "대표팀, 꿈꾸는 자리…가보고 싶어" 열망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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