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곤란하게 만들다니…” 2년 연속 10승&韓 통산 30승에도 자책, 18억 외인 좌완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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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지난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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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지난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을 챙겼다.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사사구 없이 경기를 펼친 게 고무적이었다.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하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게 아쉽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는데 변상권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고영우 타석에서 자신의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KT는 빠르게 선수 교체를 택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이닝을 길게 가지는 못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승리의 발판을 잘 만들어줬다. 벤자민의 2년 연속 10승을 축하한다”라고 칭찬했다.
벤자민은 “스스로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자책하며 “뒤에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고맙다. 심우준도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조대현도 정말 열심히 경기에 임해줬다. 동료들의 활약으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에는 22경기 만에 10승(6패) 고지를 밟았다. 2년 연속 10승 및 KBO리그 68경기 만에 30승(16패)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순탄한 건 아니었다. 지난 5월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걸러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기 14경기 7승 4패 평균자책 4.10으로 저조했지만, 후반기는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 3.77로 선방하고 있다.
벤자민은 “2년 연속 10승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 승리는 나 혼자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팀이 도와줘야 한다. 감독님, 코치님들, 동료들 덕분에 기록을 세운 것 같아 기쁘다”라며 “올 시즌 부상이 있어 복귀 후 10승이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늦었지만 과거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팀이 작년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더 높은 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오늘 승리의 좋은 기운이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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