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이의 여름나기"…문 전 대통령 SNS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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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반려견 다운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털옷을 벗을 수 없는 다운이의 여름나기"라며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문 전 대통령은 선글라스를 끼고 반바지에 샌들 차림으로 반려견 다운이의 목을 쓰다듬고 있다.
영장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 명의 계좌와 뇌물수수 등 혐의·기간 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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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반려견 다운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털옷을 벗을 수 없는 다운이의 여름나기"라며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문 전 대통령은 선글라스를 끼고 반바지에 샌들 차림으로 반려견 다운이의 목을 쓰다듬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다운이가 먼 산을 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한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그는 지난 7월 23일 김정숙 여사와 공작을 바라보는 사진과 함께 "사저 마당으로 날아와 툇마루까지 올라간 공작새. 아몬드 먹이로 공작새를 유혹하며 이 집의 '단골손님'으로 만들려는 주인장의 야심 찬 계획"이라고 적었다.
한편 검찰은 문 전 대통령 가족과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인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조사 중이다.
해당 사건은 국민의힘이 2020년 9월 검찰에 이 전 의원을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또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 거래 내역도 조사하고 있다. 영장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 명의 계좌와 뇌물수수 등 혐의·기간 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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