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백일장서 숨겨왔던 글솜씨 뽐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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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새얼백일장이 다음 달 28일 경인전철 도원역 인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1986년부터 열린 이 백일장은 첫 회부터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돼 왔다.
인천지역 학생부 참가자들은 9월 13일까지 새얼문화재단 사무국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글쓰기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경쟁이나 과제가 아니라 즐거운 놀이이자 체험이 되도록 백일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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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도 거주자도 현장신청 가능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새얼백일장이 다음 달 28일 경인전철 도원역 인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1986년부터 열린 이 백일장은 첫 회부터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돼 왔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올 백일장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는 주제에 따라 시와 산문 2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글을 써서 제출하면 된다.
인천지역 학생부 참가자들은 9월 13일까지 새얼문화재단 사무국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 다른 시도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일반부는 문단에 등단하지 않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든 응모작은 재단에서 위촉한 전문 심사위원이 장원, 차상 등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은 10월 7일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발표되며 해마다 2만 부 이상 발행해 전국 도서관 등에 배포하는 ‘새얼문예’에 참가자 명단과 함께 실린다. 새얼백일장은 지난해까지 전국 1만5000여 학교에서 학생 15만7000여 명이 참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문예대회로 자리를 굳혔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글쓰기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경쟁이나 과제가 아니라 즐거운 놀이이자 체험이 되도록 백일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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