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광안리 불빛 꺼지고 별빛이 켜집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부산시와 함께 22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1회 에너지의 날 in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의 날 첫 번째 행사로 22일 오후 1시 부산 부산진구 부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에 관한 토론회와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광안리해변 만남의 광장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조명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
해변에서 오카리나-재즈 음악회도
에너지시민연대는 부산시와 함께 22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1회 에너지의 날 in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강조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매년 8월 22일 낮 1시간 동안 에어컨 설정 온도 2도 올리기와 오후 9시부터 5분간 끄기 등의 전 국민적 캠페인이 시행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의 날 첫 번째 행사로 22일 오후 1시 부산 부산진구 부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에 관한 토론회와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광안리해변 만남의 광장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연다.
또 오후 7시 반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변에서 ‘불을 끄고 별을 켜는 별빛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카리나와 재즈 음악이 이곳에서 연주된다. 오후 9시부터 5분간 광안대교 경관조명 전체를 소등하는 행사를 끝으로 이날 기념행사가 마무리된다. 광안대교와 함께 부산시청과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 등의 조명이 이날 5분 동안 일제히 꺼진다. 약속된 5분의 소등으로 시민들이 에너지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마련된 행사다.
에너지시민연대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기념 행사에 동참한다면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野 “민주당몫 방통위원 2명 추천” 與 “2대2 대치 ‘식물 방통위’ 의도”
- 여야 대표회담 ‘생중계’ 놓고 설전…실무협상 이틀째 무산
- 폭염 탓에 가축 100만마리 폐사…상추, 오이 등 밥상 물가도 들썩
-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검사 임관 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 [사설]尹 거부 ‘전세사기법’ 여야 합의… 다른 민생법안들도 이렇게
- [사설]檢 “김 여사 명품백 무혐의”… 유사 사례도 ‘헐한 잣대’ 적용될까
- [단독]경찰, ‘대공수사권’ 전담 8개월 지났지만 간첩 검거 ‘0건’
- [단독]프로농구 최진수 필리핀서 카지노…구단 측 “상황 파악 중”
- 고려인, 피란민으로 살아간다[동행]
- [단독]대북정찰 핵심자산 ‘백두-금강’ 기술 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