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자리 연간 증가폭 기존보다 81만8000개 하향

최현호 기자 2024. 8. 22. 0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초까지 1년 간의 미국 고용 시장 일자리 증가폭이 기존 발표보다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각)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미국 일자리 증가폭을 기존 발표보다 81만8000개 줄였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간 미국 일자리 증가폭이 기존 발표인 290만개보다 약 30% 낮았던 것으로 하향 수정한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강화"
[포틀랜드=AP/뉴시스]올해 초까지 1년 간의 미국 고용 시장 일자리 증가폭이 기존 발표보다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의 한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고용 표지판 앞을 지나는 모습. 2024.8.22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올해 초까지 1년 간의 미국 고용 시장 일자리 증가폭이 기존 발표보다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각)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미국 일자리 증가폭을 기존 발표보다 81만8000개 줄였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간 미국 일자리 증가폭이 기존 발표인 290만개보다 약 30% 낮았던 것으로 하향 수정한다는 것이다.

이 기간 월 평균 기준으로 보면 미국 일자리 증가폭은 17만4000개다. 기존 발표는 24만2000개였다.

이번 하향 수정은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이며, 전문가들은 당국이 일자리 증가폭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또 이번 수정치가 고용 시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수정이 올해 3월 이후의 일자리 증가폭에 대한 수치가 하향 조정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최종 확정치가 발표되는 내년 2월에 상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도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