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간 고용 증가 81만8천 명 하향 조정..."고용시장 뜨겁지 않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고용시장이 당초 파악됐던 만큼 뜨거운 상황이 아니었다는 당국의 공식 통계 수정 발표가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 시간 21일 올해 3월 기준 연간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을 종전에 내놓았던 숫자에서 81만8천 명 줄여 수정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의 일자리 증가 폭이 종전에 발표된 수치 290만 명보다 약 30% 감소한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이 당초 파악됐던 만큼 뜨거운 상황이 아니었다는 당국의 공식 통계 수정 발표가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 시간 21일 올해 3월 기준 연간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을 종전에 내놓았던 숫자에서 81만8천 명 줄여 수정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의 일자리 증가 폭이 종전에 발표된 수치 290만 명보다 약 30% 감소한 것입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이 기간 일자리 증가 폭이 종전 24만6천 명에서 17만7천 명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 같은 하향 조정 폭은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컸다고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지난 7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미국의 노동시장이 예상 밖으로 빠르게 냉각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고용지표 수정 발표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미국의 노동 시장이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강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이번 수정 발표는 연방준비제도가 고용시장 약화에 대응해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한층 강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은 오는 23일 잭슨홀 연례 경제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날씨] 종다리가 연 태풍의 길...한반도 태풍, 이제 시작이다
- [단독] 장 보고 귀가 중 '날벼락'...둘만 탄 승강기서 야구방망이로 폭행
- '영양 비하' 논란 ‘피식대학’ 정면돌파?…영양군수 출연 화제
- 모르는 여성에 '사커킥'한 전직 축구선수에 징역 25년 [앵커리포트]
- "2050년대엔 2~3년마다 '힌남노' 수준 태풍 온다"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