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가 점령한 러 쿠르스크, 지방선거 연기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선거 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예정돼 있던 지방선거를 연기하기로 했다.
러시아 연방법 상 비상사태가 선포됐을 경우에는 선거를 연기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당국은 쿠르스크 지역의 주지사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군사 작전에 돌입, 지난 20일까지 해당 지역 93개 마을 1263㎢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러시아 선거 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예정돼 있던 지방선거를 연기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와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6~8일 예정돼 있던 쿠르스크 지역의 7개 지자체에서 10개의 선거가 연기된다고 이날 밝혔다..
선거 당국은 "선거 준비 및 실시 과정은 유권자의 완전한 안전이 보장되는 경우에만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언제쯤 연기된 선거가 재개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쿠르스크 지역에는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라는 점을 언급했다. 러시아 연방법 상 비상사태가 선포됐을 경우에는 선거를 연기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당국은 쿠르스크 지역의 주지사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선거에는 올해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현 주지사가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후보로 출마한다.
당국은 주지사 선거와 관련해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병력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군사 작전에 돌입, 지난 20일까지 해당 지역 93개 마을 1263㎢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