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니폼 효과가 떨어졌나...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에 2-8로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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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분여의 우천 중단이 결국 화를 불렀다.
한화이글스는 8월 21일 청주 야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8로 완패를 당했다.
한화는 8회말 장진혁의 유격수 땅볼과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냈으나 이미 승부는 결정이 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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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8월 21일 청주 야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8로 완패를 당했다.
특히 승리의 부적으로 꼽히던 파란 썸니폼을 입었음에도 패배를 했고, 경기 중에 43분간의 우천 중단이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웠다.
비록 선발 데뷔전을 치렀던 김도빈이 볼넷 남발에 이은 적시타를 맞으며 데뷔전의 쓴 맛을 보았지만 이후 등판한 구원투수 한승주가 3회초까지 매 회 병살타로 잘 막아 낸 것이 위안거리였다.
경기는 초반부터 NC쪽으로 기울었다.
1회초 박민우-최정원의 연속 볼넷에 이어 데이비슨이 삼진을 당했지만, 권희동이 다시 볼넷을 얻어 나갔고 김휘집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바뀐 투수 한승주를 상대로 서호철이 병살타를 쳐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3회초까지 매회 병살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5회초 김형준이 바뀐 투수 이상규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3-0으로 도망갔다.
6회초 1사후에는 권희동과 김휘집이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우천으로 43분간 경기가 중단되었다.
다행히 비가 그치며 경기는 속개 되었고 서호철이 아웃 되며 2사 1-3루 찬스로 바뀌었는데, 김휘집과 권희동이 더블스틸로 유격수 이도윤의 실책을 유도해내며 4-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이후 김주원의 볼넷에 이어 김형준이 스리런 홈런을 날렸고 8회초에도 김형준이 또다시 솔로홈런을 날려 8-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는 8회말 장진혁의 유격수 땅볼과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냈으나 이미 승부는 결정이 난 뒤였다.
NC 선발 이용준은 5이닝 무실점 3탈삼진 2피안타 1볼넷 1사구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이 날 데뷔전을 치른 한화 선발 김도빈은 0.1이닝 2실점 1탈삼진 3볼넷 1피안타로 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프로의 쓴 맛을 봤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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