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파나티나이코스 이적설 제기… 그리스·세르비아 매체 일제히 주목, 츠르베나 즈베즈다 UCL 진출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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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세르비아 매체가 일제히 황인범의 파나티나이코스 이적설을 제기했다.
그리스 매체 <프라시노포로스> , <스포르트 24> , <필라틀로스> , 그리고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츠케> 는 22일 새벽(한국 시간) 그리스 명문 클럽 파나티나이코스가 중원 보강을 위해 황인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츠케> 필라틀로스> 스포르트> 프라시노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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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그리스와 세르비아 매체가 일제히 황인범의 파나티나이코스 이적설을 제기했다.
그리스 매체 <프라시노포로스>, <스포르트 24>, <필라틀로스>, 그리고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츠케>는 22일 새벽(한국 시간) 그리스 명문 클럽 파나티나이코스가 중원 보강을 위해 황인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 24>에 의하면, 파나티나이코스는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했던 황인범과 PAOK 테살로니키에서 뛴 바 있는 수알리호 메이테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중 황인범에 대해서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영입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이미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날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다. 때문에 파나티나이코스가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적이 가능한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츠케>는 이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서 "파나티나이코스가 황인범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파나티나이코스에 비해 가질 수 있는 큰 이점은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이에 따라 다음주 수요일(한국 시각 29일 새벽) 스타디움 라이코 미티치에서 보데 글림트를 상대할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기면 황인범이 팀에 남을 동기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현 상황을 짚었다.
또, "파나티나이코스는 아무리 잘해도 UEFA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 뿐이며, 그마저도 프랑스 클럽 랑스에게 이겨야 한다"라며 파나티나이코스가 황인범에게 매력적이지 못한 선택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1일 새벽에 벌어졌던 보데 글림트를 상대한 원정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1-2로 패한 상태다. 홈에서 이를 뒤집을 가능성은 분명히 있지만,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할 위기다. 이렇게 될 경우,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을 경험하겠다는 황인범의 목표가 사라질 수 있다.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이는 파나티나이코스는 그리스 엘라다 수페르리가에서 올림피아코스와 더불어 최고의 명문으로 평가되는 팀이다. 그리스 리그 우승 20회에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며, 과거 황인범이 몸담았던 올림피아코스와는 이른바 '영원한 적들의 더비(Derby of the Eternal Enemies)'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라이벌리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황인범이 파나티나이코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그리스 내에서는 엄청난 화제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리스 매체 <필라틀로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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