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차량 공습에 팔레스타인 파타당 간부 '첫'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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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차량을 공습해 팔레스타인 파타당 간부를 죽였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신베트와의 공동 성명에서 레바논 남부 도시 시돈 근처에서 파타당 간부인 칼릴 마크다를 살해했다고 밝혔고 공습 영상도 공개했다.
이스라엘의 성명은 마크다 형제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혁명수비대와 협력해 서안 지구 테러 조직들에 자금과 무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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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차량을 공습해 팔레스타인 파타당 간부를 죽였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신베트와의 공동 성명에서 레바논 남부 도시 시돈 근처에서 파타당 간부인 칼릴 마크다를 살해했다고 밝혔고 공습 영상도 공개했다.
칼릴은 파타 고위 관리인 무니르 마크다의 형제이기도 한데, 이스라엘은 수년 전부터 이들 형제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위해 헤즈볼라와 이란의 이슬람 혁명 수비대와 협력해 왔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의 성명은 마크다 형제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혁명수비대와 협력해 서안 지구 테러 조직들에 자금과 무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베트는 지난 3월에는 이란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테러 조직들에 대량의 첨단 무기를 전달하려는 시도를 저지했는데, 이 일에 무니르 마크다가 연루되었다고 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이 파타당 인사를 목표로 삼아 제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은 가자 지구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요르단강 서안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통제하는데 파타당은 PA의 중심 당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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