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국내 최고령 광복군에 큰 절..."공로 기억"
김대겸 2024. 8. 22. 00:31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내 생존 최고령 광복군인 오성규 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번영을 이룩한 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이라며 공로를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21일) 오 지사의 101번째 생일을 맞아 경기 수원시 '수원보훈원'을 찾은 자리에서 영웅을 잊지 않는 일류 보훈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국내외 생존 항일 애국지사 여섯 명 가운데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하전 지사에서 이어 두 번째 연장자로, 국내 거주 항일 애국지사 가운데서는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한 총리는 직접 오 지사에게 큰절을 올린 뒤, 수원보훈원에 머무는 다른 유공자들과도 인사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보훈 강화 방침을 밝히며 참전 유공자 본인만 입소 가능했던 보훈원 입소 기준을 유공자 배우자까지 확대하고 독립 유공자 유족들 모두에게 입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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