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침몰 호화요트서 실종자 시신 2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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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앞바다에서 호화 요트가 침몰한 지 사흘 만에 시신 2구가 추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심해 잠수부들이 수심 49m 아래에 가라앉은 요트 선실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1구는 건장한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 선적 바이에시안호는 56m 길이의 호화 요트로 지난 19일 새벽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시 포트티첼로 인근 해역에서 거센 폭풍우를 만나 침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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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앞바다에서 호화 요트가 침몰한 지 사흘 만에 시신 2구가 추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심해 잠수부들이 수심 49m 아래에 가라앉은 요트 선실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1구는 건장한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외신들은 구조선 한 척이 포르티첼로 항구에 시신 운반용 부대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수색 당국은 남은 4명의 시신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서 요트 침몰로 실종된 6명 중에는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던 마이크 린치 전 오토노미 창업자와 10대 딸이 포함됐습니다.
영국 선적 바이에시안호는 56m 길이의 호화 요트로 지난 19일 새벽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시 포트티첼로 인근 해역에서 거센 폭풍우를 만나 침몰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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