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3월까지 연간 고용증가 290만개→208만개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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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의 1년간 고용 증가폭이 당초 보고한 것보다 81만 8,000개 적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노동부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데이터에 대한 벤치마크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이 기간중 12개월간 증가한 일자리가 당초 발표된 약 290만개에서 818,000개 더 적은 208만개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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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노동시장 일찍 냉각…9월 빅컷 가능성 높아져
미국 노동부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의 1년간 고용 증가폭이 당초 보고한 것보다 81만 8,000개 적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노동부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데이터에 대한 벤치마크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이 기간중 12개월간 증가한 일자리가 당초 발표된 약 290만개에서 818,000개 더 적은 208만개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고 보고했다.
이는 월 평균으로는 약 68,000명 감소한 것이다. 개정안 발표이전의 월평균 증가치는 241,000개로 역사적으로 매우 강한 수치로 평가됐으며 개정안 발표로 바뀐 수치는 월평균 173,000개가 된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큰 하향 수정이다.
일자리 증가폭의 이같은 감소는 당초 예상보다 미국 노동 시장이 더 일찍, 더 빨리 냉각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제학자들은 이번 벤치마크 개정으로 60만~100만개 가량의 일자리증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왔다.
지난 1년간의 신규 일자리 증가폭이 크게 줄어들면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확고해졌으며 시장에서는 50bp의 빅컷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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