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母 8년 암 투병…발인 못 보고 출국” (유 퀴즈 온 더 블록)

김혜영 2024. 8. 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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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선수 박혜정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2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8회 '국가대표2-이 세계 짱은 나다!' 특집에서는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오예진·양지인, 남자 양궁팀 김우진·이우석·김제덕, 은빛 바벨의 주인공 박혜정, 여자 양궁팀 전훈영·임시현·남수현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박혜정이 올림픽 출전권 시합 직전 어머니를 떠나보낸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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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선수 박혜정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8회 ‘국가대표2-이 세계 짱은 나다!’ 특집에서는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오예진·양지인, 남자 양궁팀 김우진·이우석·김제덕, 은빛 바벨의 주인공 박혜정, 여자 양궁팀 전훈영·임시현·남수현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박혜정이 올림픽 출전권 시합 직전 어머니를 떠나보낸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박혜정은 “발인을 못 보고 바로 출국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가족들이 처음에는 저한테 비밀로 했다. ‘심각한 거 아니다’ 얘기를 많이 했었다. 제가 운동하면서 신경 쓸까 봐, 다치기라도 하면 안 되니까 숨겼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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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은 “태국 시합 며칠 전에 돌아가셔서, 그래도 알고 간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서... 모르고 갔더라면 나중에 더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한, 그는 “엄마가 올해 초부터 많이 아팠었는데 병원을 잘 못 갔다”라며 후회했다.

유재석은 “어머님이 혜정 선수의 ‘정신적인 버팀목’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혜정은 “아무래도 부상 위험이 크다 보니까 엄마가 조금 더 저를 아꼈던 거 같다”라며 어머니의 사랑을 전했다. 또한, 그는 “신경 못 써준 게 가장 미안한 거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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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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