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마침내 연패 탈출…양현종 통산 탈삼진 선두로

이승국 2024. 8. 21. 23: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11연패 늪에 빠졌던 프로야구 NC가 한화를 물리치고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KIA 양현종 선수는 KBO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우천으로 40분 넘게 중단됐다 재개된 6회 초 NC의 공격.

김형준이 장시환의 커브를 받아쳐 청주구장 왼쪽 담장을 넘깁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

앞서 5회에도 솔로 홈런을 날린 김형준은 8회 다시 한번 홈런포를 터뜨리며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를 8대 2로 꺾은 NC는 길었던 11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하루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박민우 / NC 내야수> "사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를 만큼 힘들고 답답한 그런 순간들이었는데 청주에서는 좋은 기운이 있고, 저희가 좋은 기억이 있다 보니까 여기서는 무조건 끊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는데 다행히 끊었네요."

KIA 선발 양현종의 높은 직구에 롯데 윤동희의 배트가 허공을 가릅니다.

양현종이 은퇴한 송진우를 제치고 KBO리그 통산 탈삼진 선두로 올라서는 순간입니다.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기록까지 함께 세운 양현종은 5이닝 4실점 한 뒤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8회 말 롯데 3루수 손호영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아낸 KIA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5연승을 달린 KIA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두산은 4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물리쳤습니다.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마무리 김택연은 시즌 16세이브째를 거두며,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NC #김형준 #양현종 #최다_탈삼진 #김택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