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3열 전기 SUV 생산 계획 취소…배터리는 계속

최현호 기자 2024. 8. 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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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차가 3열 전기 SUV 생산 계획을 취소한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포드차는 이렇게 밝히면서 대신 2026년에는 신형 전기 밴을, 2027년에는 전기 픽업트럭 2종을 출시하는 등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의 개발을 우선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포드차는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정돼 있던 해당 공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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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차가 3열 전기 SUV 생산 계획을 취소한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2024.8.21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차가 3열 전기 SUV 생산 계획을 취소한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포드차는 이렇게 밝히면서 대신 2026년에는 신형 전기 밴을, 2027년에는 전기 픽업트럭 2종을 출시하는 등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의 개발을 우선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픽업트럭은 현재 건설 중인 테네시 공장에서 2027년에 생산될 풀사이즈 트럭과 중형 픽업트럭 2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존 롤러 포드자동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본효율적이고 수익성 있는 전기차 사업을 더욱 잘 영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더욱 발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순수 전기차에 대한 자본 지출 계획이 기존 40%에서 30%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포드차는 현재 건설 중인 테네시 공장에서 내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다만 포드차는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정돼 있던 해당 공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드의 결정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예상보다 전기차 판매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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