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강인, 챔스 못 뛸 수도 있다? PSG, 임금체불로 예상치 못한 징계 위기…어쩌면 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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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르 몽드'는 20일(현지시간)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와 PSG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PSG에 마땅히 받아야 할 계약금 5,500만 유로(약 818억 원)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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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르 몽드'는 20일(현지시간)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와 PSG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PSG에 마땅히 받아야 할 계약금 5,500만 유로(약 818억 원)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 운영진은 음바페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음바페 측은 6월 중순 구단에 통지서를 보냈다"며 "PSG는 (계약금을 주지 않겠다는) 굳은 태도를 유지하고 있고,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 법률위원회, 프랑스축구연맹(FFF)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음바페는 2015년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는 PSG 독주체제가 공고하던 시절 모나코를 이끌고 2016/17시즌 리그 1 우승을 이뤄냈고,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 진출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2017년 UCL 우승이라는 원대한 꿈을 안고 PSG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7년여 동안 256골을 뽑아냈음에도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고, 결국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갈락티코 3기'에 방점을 찍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PSG는 이적료를 남기지 않고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한 음바페에게 '괘씸죄'를 적용해 계약금과 주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가 요구하는 5,500만 유로에는 지난 2월 받았어야 할 계약금 3,600만 유로(약 535억 원)과 4월부터 6월까지 주급이 포함돼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PSG가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는 이유에 대해 "PSG는 음바페의 움직임에 아직 대응하지 않았다. 진행 중에 있는 협상을 언급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는 곧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기도 했다.
음바페의 어머니 파이자 라마리도 PSG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여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그는 7월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를 통해 "PSG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것이라 믿고 있다. 나는 구단의 긍정적인 모습만 기억하고 싶다. 2년 전 맺은 계약이 존중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매체 '골닷컴' 등 일각에서는 사안이 심각해질 경우 PSG가 최대 UCL 출전 권한 박탈 및 이적시장 활동 금지 조치를 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PSG, 음바페 계약금 및 임금체불로 UCL 출전권 박탈 등 징계 위기
- 음바페에게 약속된 돈 지급하지 않아…UEFA, LFP, FFF가 사건 조사 중 (佛 르 몽드)
- 西 마르카, PSG와 음바페 간 합의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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