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입덧하는 ♥사야 위해 ‘심야식당’ 오픈..“240년 영업할 것” (‘신랑수업’)[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랑수업' 심형탁이 사야를 위한 '심야식당'을 오픈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입덧으로 고생하는 아내 사야를 위해 정호영 일식 셰프에게 전수받은 비장의 요리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이 사야를 위한 ‘심야식당’을 오픈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입덧으로 고생하는 아내 사야를 위해 정호영 일식 셰프에게 전수받은 비장의 요리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갖 식재료를 짊어지고 이동한 심형탁은 정호영 셰프를 찾았다. 그는 “문세윤 쌤한테 소개를 받아서 정호영 셰프에게 일대일로 일식을 배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심형탁은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 사야가 휴대폰으로 뭔가 찾고 있는 걸 봤더니 일본 배달 어플을 보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사야는 도쿄 주소로 적어놓고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
무엇보다 가라아게와 크로켓 등 튀김 종류를 좋아하는 사야를 위해 심형탁은 “한국에서 고향의 맛을 찾으면 아내는 진짜 일식을 먹고 싶은 거다. 고향 밥을 먹고 싶고 근데 집밥을 먹기 위해서 매번 일본을 갈 순 없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제 손으로 집밥을 앞으로 해주려고 욕심을 냈다”라고 사야만을 위한 셰프로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심형탁은 정호영에게 “김치 냄새도 못 맡고 고기도 못 먹는다. 지금 상황은 한국음식을 전혀 못 먹는다. 우유에 설탕을 넣어 먹는 등 단 음식과 과일 위주만 먹는다”며 사야의 상황을 알렸다. 이에 일식 전문 셰프인 정호영은 24년 차라며 “다 가능하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자신했다.
본격적으로 심형탁은 정호영 셰프에게 초당옥수수솥밥, 일본인의 소울푸드인 니쿠자가, 사야가 좋아하는 크로켓까지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집에 돌아온 심형탁은 사야가 외출한 틈을 타, 자신의 주방을 일식당처럼 꾸몄다. ‘심형탁’과 ‘사야’ 이름을 조합한 ‘심야식당’ 간판을 내건 뒤, 일본풍 소품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줘 이자카야 분위기를 방불케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승철은 “내가 본 것 중 제일 잘했다”라고 극찬했고, 심진화도 “행복할 것 같다. 나를 위해서 남편이 저렇게 해주면”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사야가 들어오자 심형탁은 “오직 사야만을 위해 24시간, 아니 24년, 아니 240년 계속 영업할 것”이라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