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삼성에 역전승… 김택연,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
운영자 2024. 8. 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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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2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산은 5-2로 승리하며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을 3승 11패로 개선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의 김택연은 9회 등판하여 2사 이후 단타를 허용했지만, 김지찬을 처리하며 시즌 16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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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2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산은 5-2로 승리하며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을 3승 11패로 개선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의 김택연은 9회 등판하여 2사 이후 단타를 허용했지만, 김지찬을 처리하며 시즌 16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2006년 나승현이 세운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으며, 19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전 구단 상대 세이브 기록도 세웠다. 이전 기록은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이 보유하고 있었다.
경기는 삼성의 이재현이 2회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시작되었으나, 두산은 4회 제러드 영의 솔로 홈런으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았다. 이후 5회에는 이유찬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제러드의 추가 득점으로 점수는 4-2로 벌어졌다. 6회에는 김재환이 쐐기 홈런을 쏘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는 두산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김택연의 활약은 팀의 사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최대영 sarad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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