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소프트, "네이버하이퍼 클로바X에 AI 한국학 학술지원 선정"
(주)비타소프트(대표 홍순기)가 2024년 초거대 AI(인공지능)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의 초거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한국학 학술활동 지원서비스 개발 과제로 선정되었다.
이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담당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이 전담기관으로 운영을 맡았다. 2024년 초거대 AI의 국민 일상화를 위하여 민간부문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핵심사업의 하나다.
소버린 AI 대표기업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 인공지능학습용데이터 구축 전문 기업 (주)메트릭스(대표 나윤정, 조일상),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하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초거대AI 플래그십 사업 13개 과제 중 유일한 인문학, 한국학 관련 과제다. 또한 초거대 AI를 한국학 학술지원 활동에 이용하는 유일한 사업이다.
■ 비타소프트 컨소시엄 1차 운영위 "한국학 전세계 연구자 학문교류 장 생겼다"
비타소프트 컨소시엄은 지난 7월 18일 한림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초거대 AI 한국학 학술지원서비스가 본래의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운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거버넌스 조직이다.
운영위원회는 네이버클라우드 주식회사를 비롯한 참여 민간 3개 기관의 과제 책임자 3인과 연구기관의 연구책임자 2인 외에 추가로 연구기관이 추천하는 2인을 참여시켜 구성했다.
거버넌스에 연구기관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하여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가 인공지능윤리, 학문연구윤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적으로 참여하는 연구기관들도 2024년도에는 운영위원회의 옵저버 기관으로 참여한다. 2025년도에는 운영위원회를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이경구 운영위원회장(한림과학원 원장)의 환영사, 임학성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의 축사에 이어 "소버린 AI 비전과 네이버하이퍼클로바X의 발전계획"을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 주식회사 정주환 이사의 강연이 있었다. 또한 한국학 학술지원서비스의 사용 편의성 토론과 회의 만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버린AI에 대한 강연에 대해서 참석자들은 공감했다. 특히 이번 기회가 한국학의 세계 각 나라 연구자들과의 보다 폭 넓고 깊은 학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이견의 없었다. 한국 문화, 역사, 언어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해온 네이버가 본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는 것에 동감을 표시하였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 등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 소버린 AI의 비전을 교류하며 AI 학술주권을 비롯한 문화적 언어적 다양성에 기여하는 것에 대해서 운영위원들이 깊이 동감하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AI 기반 한국학 학술활동 지원 서비스가 높은 품질로 서비스되게 하여 학계의 성원과 과하기술정토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하였다.
■ 네이버클라우드 "표준화된 학술 저작 플랫폼 개발"제안
토론을 통해서는 학술지원 서비스의 가치와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의견이 제안되었다. 의결되어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에서는 지금까지 발표된 논문과 저작외에 지속적으로 생성될 학술 저작들의 서지정보를 비롯하여 내용들이 잘 관리되고 학습데이터로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학술 저작 플랫폼을 개발하여 연구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연구기관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제안을 환영했다. 이어 "인용, 피인용을 비롯한 학술 저작의 서지정보가 충실하게 반영되고, 특히 연구하고자하는 키워드에 대한 논문 검색이 풍부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져서 학문 연구가 충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으로 영어 번역서비스도 제공되어 각국의 한국학 연구자들의 한국 연구자들의 학문 업적에 보다 자유롭게 접근하여 연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운영위원회는 연구기관의 확대와 운영위원회의 정례화를 의결했다. 다음 운영위윈회에는 인하대학교에서 새로 참여하는 협력기관들과 전담기관을 초청하여 개최하기로 하고 폐회하였다.
운영위원회를 전후하여 한국학, 한국 인문학계의 전폭적인 관심과 기대를 받고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한국철학회, 한국어학회, 한국동남아학회, 우리신학연구회의 협력 기관 참여가 줄을 이었다. 한림대학교 유관 인문학 연구기관, 인하대학교 유관 인문학 유관 기관 및 기타 학계로 참여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7월 25일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초거대AI플래그십사업 착수보고회에서도 본 초거대AI한국학학술지원컨소시엄은 착수보고를 통하여 서비스 품질 제고,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연구기관 참여 확대를 주요 사업 진행 경과로 발표하여 주무부처와 전담기관의 격려와 기대를 받았다.
홍순기 비타소프트 대표는 "앞으로 비타소프트 컨소시엄은 한국학 연구기관들과 더불어 초거대AI기반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가 AI와 한국학, AI와 인문학을 연결짓고 세대와 세대, 나라와 나라를 잇는 소버린 AI의 진정한 학술 교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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