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멜론 '톱100' 1위…2024년 보이그룹 최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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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음원차트(멜론) 최정상에 올랐다.
플레이브는 올해 남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멜론 톱100 1위에 등극했다.
역대 멜론 톱100에 오른 K팝 남자 그룹은 단 5개 그룹에 불과하다.
지난 2월에는 '아스테룸 : 134-1'(ASTERUM : 134-1)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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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음원차트(멜론) 최정상에 올랐다. 올해 남자 그룹 최초 기록이다.
플레이브는 지난 20일 새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을 발매했다. 오픈과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멜론'에서는 발매 당일 저녁 7시, '핫100' 1위, '톱100' 6위로 진입했다. 21일 오전 기준, 양대 차트 모두 1위를 휩쓸었다. 압도적인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플레이브는 올해 남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멜론 톱100 1위에 등극했다. 그동안 솔로 가수와 걸그룹만 정상에 올랐다. 남자 그룹은 플레이브가 유일하다.
역대 멜론 톱100에 오른 K팝 남자 그룹은 단 5개 그룹에 불과하다. 방탄소년단, 빅뱅, 엔시티 드림, 세븐틴, 엑소뿐이다. 플레이브가 경쟁력을 입증했다.
멜론 줄 세우기에도 성공했다. 이번 신곡 1위를 비롯해, 2위(웨이 4 러브), 4위(우리 영화), 5위(왓치 미 우!), 6위(프롬), 7위(버추얼 아이돌) 등을 기록했다.
'펌프 업 더 볼륨!'은 청량한 밴드 곡이다. 신나는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이 더해졌다.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즉석으로 작곡한 멜로디가 바탕이 됐다.
뮤직비디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낭만적 감성의 영상미가 돋보인다.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뮤비 속, 멤버들은 아스테룸 사막으로 캠핑을 떠난다. 테라와 교신할 수 있는 임시 라디오 스테이션을 만들어 테라의 팬들에게 노래를 선물한다는 스토리.
깜짝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갓세븐' 영재가 인트로에 출연해 플레이브를 소개한다. '친친라디오' 인연을 이어갔다. 아웃트로에는 개그맨 박명수가 나섰다.
플레이브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 2월에는 '아스테룸 : 134-1'(ASTERUM : 134-1)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해당 앨범은 누적 스트리밍 10억 건을 돌파, 멜론 '빌리언스 클럽'에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첫 단독 콘서트는 선예매 7만 명 동시 접속을 이끌었다.
한편 플레이브는 오는 10월 5~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PLAVE FAN CONCERT 'Hello, Asterum!' ENCORE)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블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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