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퇴출’ 프랑스 해설가, 이강인 향해 근거 없는 혹평...“드리블 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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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개막전부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강인이다.
PSG는 르 아브르와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뒀는데,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공식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여기에 지난 시즌부터 이강인에 대해 근거 없는 혹평을 했던 프랑스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가 또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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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부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강인이다. 그러나 근거 없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아직까지 그의 대체자에 걸맞은 영입은 없지만,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를 비롯해 주앙 네베스, 윌리안 파초, 데지레 두에 등을 품으면서 어느 정도 보강을 진행했다.
개막전부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PSG는 르 아브르와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뒀는데,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후반에 한 골을 내준 PSG지만, 이후 후반 40분 뎀벨레의 골을 시작으로 바르콜라, 콜로 무아니가 연달아 골망을 갈랐다. 결국 PSG는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공식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이날 이강인은 71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고, 2개의 슈팅을 만들었다. 패스 성공률은 96%였고, 1번의 찬스도 만들었다. 드리블에서는 총 3번 시도해 1번 성공했고, 크로스 성공률 33%, 롱볼 성공률은 100%였다.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근거 없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무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빅터 오시멘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강인이 벤치로 밀려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여기에 지난 시즌부터 이강인에 대해 근거 없는 혹평을 했던 프랑스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가 또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처음부터 이강인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마요르카에서는 드리블하는 장면을 봤지만, PSG에서는 드리블을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자꾸 뒤로만 간다. 이강인에게 PSG는 조금 큰 옷 인 것 같다. 내가 틀렸기를 바라지만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근거가 없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경기당 1개 이상의 키패스와 드리블을 성공시켰고, 불규칙한 출전 시간 속에서도 나름 영향력을 발휘했다. 오히려 메네스 해설가는 지난 2021년 전 직장 동료를 성추행 한 혐의로 프랑스 현지 경찰에 체포되며 방송계에서 퇴출됐고, 자극적인 코멘트만 남발하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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