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호시탐탐 노리는 北에 '침략은 종말' 인식시켜야"

권남기 2024. 8. 21. 22: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을 점검하기 위해 전시에 지상 작전을 총괄하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북한을 향해 침략은 곧 종말이란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며 최근 광복절이나 국무회의에 이어 안보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점검차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았습니다.

우리 국군 장병 절반 이상을 지휘하는 핵심 부대이자 전시 한미 지상군 전력을 총괄하는 사령부를 국군통수권자로는 최초로 방문한 겁니다.

한미 장병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언제든 도발할 수 있는 지구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집단이다,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린다며 '침략은 곧 종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전쟁을 준비해야만 우리에게 평화가 주어집니다. 절대로 공짜 평화라는 것은 없습니다.]

'힘에 의한 평화'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3년 동안 중단됐던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부활시켜 3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며, 확고한 국가 총력전 수행 태세와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군사 대비 태세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상황을 보고받으니 든든합니다.]

핵무기 등의 북한 공격을 가정한 훈련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강력한 안보를 거듭 강조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에게 연합방위태세의 근간이며, 한미동맹의 핵심이라고 격려하며 "같이 가자"는 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통일과 외교 분야 원로들을 만나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촬영기자;최영욱 정태우

영상편집;이영훈

디자인;김진호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