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 마친다…7년 만에 ‘매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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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린델뢰프(30)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동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 정리가 한창인 맨유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린델뢰프를 매각하기로 했고, 피오렌티나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내년 여름에 맨유와 계약이 만료 예정인 린델뢰프는 이탈리아 세리에 A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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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빅토르 린델뢰프(30)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동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 정리가 한창인 맨유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린델뢰프를 매각하기로 했고, 피오렌티나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린델뢰프는 이적할 운명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센터백과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맨유와 마지막 12개월에 접어들었다”라며 “이는 이번 여름이 린델뢰프를 매각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걸 의미한다. 린델뢰프는 최근 몇 주 동안 이탈리아와 튀르키예 구단의 타깃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맨유는 전력 외 선수를 방출하는 데 큰 힘을 쏟았다. 고액 연봉자인 라파엘 바란(31·코모), 앙토니 마르시알(28·무소속)과 재계약을 포기한 맨유는 애런 완비사카(26·웨스트 햄), 도니 판 더 베이크(27·지로나), 알바로 페르난데스(21·벤피카) 등을 매각했다. 끝내 자리를 잡지 못한 파쿤도 펠리스트리(22)도 그리스 구단인 파나티아니코스 이적을 앞두고 있다.
맨유는 이적시장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방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레니 요로(18)와 마테이스 데 리흐트(25)를 영입해 센터백 보강을 마쳤고, 기존 센터백 자원 중 일부 선수를 내보낼 예정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방출 후보로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은 린델뢰프가 뽑혔다.
스웨덴 국가대표인 린델뢰프는 2017년 여름부터 맨유와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볼배급이 가능한 센터백으로, 끈질긴 수비 스타일을 내세워 여러 공격수를 당혹하게 했다. 다만 제공권과 속도에서 명확한 한계점을 보여 주전 경쟁에서 매번 어려움을 겪었다.
내년 여름에 맨유와 계약이 만료 예정인 린델뢰프는 이탈리아 세리에 A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맨유에서 린델뢰프를 기용했던 주제 무리뉴(61·포르투갈) 감독이 페네르바흐체 지휘봉을 잡자, 그에게 열렬한 구애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피오렌티나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피오렌티나는 린델뢰프를 영입 ‘최우선 순위’로 낙점했다.
‘팀토크’는 피오렌티나가 린델뢰프를 ‘꿈의 타깃’으로 정했다.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피오렌티나는 그를 훌륭한 해결책으로 삼았다”라며 “린델뢰프는 경험이 풍부하고 후방에서 공을 잘 다루는 선수다. 다만 린델뢰프가 받는 주급을 감당하고, 맨유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최소 선수 한두 명을 매각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재정이 풍족하지 않은 피오렌티나는 린델뢰프의 12만 파운드(약 2억 700만 원) 주급을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오렌티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다비드 데 헤아(33)로, 그는 주마다 8만 9천 파운드(약 1억 5,400만 원)를 수령하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소피안 암바라트(28)를 비롯한 몇 선수를 매각해 영입 자금을 마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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