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곳곳서 태풍 피해…폭염·열대야 당분간 계속된다
<출연 :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렸습니다.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찜통더위와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제9호 태풍 '종다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뿌렸습니다. 서해안을 따라 이동하다 동해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컸어요?
<질문 2>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어젯밤에 1,300회가 넘는 번개가 관측됐다고 하는데요. 번개와 낙뢰로 인한 피해도 있었다고요?
<질문 2-1> 이런 낙뢰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질문 3>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에 폭우가 겹치면서 서해안 곳곳에선 침수 피해도 발생했죠?
<질문 4> 태풍이 지나갔지만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중 열 커튼'이 여전히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면서요? 태풍 종다리가 예상보다 빨리 소멸된 것도 바로 이 티베트 고기압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질문 5> 태풍이 과거와 달리 더위를 몰고 오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태풍 경로도 북동쪽으로 휘지 않고 똑바로 북진하는 태풍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6> 9호 태풍은 소멸됐지만, 10호 태풍 발생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괌 북서쪽 200여km 해상에 위치한 20호 열대저압부가 내일 태풍 '산산'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면서요?
<질문 7> 2022년 사망자 11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5명의 인명피해를 낸 '힌남노' 태풍을 기억하실 텐데요. 이런 위력의 태풍이 2050년대에 2~3년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국내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나왔던데요?
<질문 8>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었지만 고온 다습한 수증기 덩어리가 내륙에 머물고 있습니다. 밤에도 온도가 내려가지 않고 다시 끈적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이 되어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9> 서울은 지난달 21일 이후로 31일째 열대야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밤사이 최저기온도 25도 이상을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수도권 일대의 열대야가 9월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질문 10> 부산은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열대야 지속 기간 기록이 최장 '26일'로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기록 경신은 멈췄지만, 부산을 비롯해 남부 지역의 열대야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질문 11>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체감온도는 단순한 기온과 달리 습도의 영향이 더해진 온도죠?
<질문 12>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며 기온이 다소 떨어졌지만, 온열질환자가 100명 이상 늘어나며 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