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홍진경 발언에 “귀를 의심” 대리 수치→인권보호 요청(이유있는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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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홍진경의 발언에 덩달아 민망해 했다.
이어 "수원화성은 왕권 강화, 아버지에 대한 효심.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도시의 공간을 어떻게 썼는지 보면 완벽한 군사 도시다. 왕권 강화 요소는 3가지가 필요하다. 자금력, 군사력, 마지막으로 충신이 있어야 한다. 그 3가지를 다 갖추기 위해서 교두보를 만들려고 수원화성을 조성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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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현무가 홍진경의 발언에 덩달아 민망해 했다.
8월 21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두 번째 건축 여행지로 수원 화성을 소개했다.
이날 경제학자 박정호는 수원화성에 대해 서고했다. 박정호는 “예전에 가장 많이 했던 일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신도시 계획하는 일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예전에 신도시들은 어떤 경제적 판단으로 조성됐는지 궁금했다. 도시의 효율성과 여러 가지 계획들이 잘 맞춰서 조성된 게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더라. 바로 수원화성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은 왕권 강화, 아버지에 대한 효심.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도시의 공간을 어떻게 썼는지 보면 완벽한 군사 도시다. 왕권 강화 요소는 3가지가 필요하다. 자금력, 군사력, 마지막으로 충신이 있어야 한다. 그 3가지를 다 갖추기 위해서 교두보를 만들려고 수원화성을 조성했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박 교수님은 이런 내용을 어떻게 이렇게 잘 아시나”라고 감탄했다. 박정호는 “제가 한번 빠지면 찾아보는 습관이 있다”라고 답했다.
조화성 미술감독이 “박사님 맞으신 것 같다”라고 인정하자, 홍진경은 “박사님이셨나”라고 깜짝 놀랐다. 박정호는 “그럼 뭔 줄 아셨나”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난 그냥 교수님인 줄 알았는데?”라고 답했다.
홍진경의 말을 듣고 당황한 전현무는 “이건 홍진경 씨의 인권을 위해서 (삭제해달라)”라고 제작진에 요청한 뒤 함께 민망해 했다. 홍진경은 “나 안 잘라 주면 죽어버릴 거야”라고 외치며 부끄러워 했고, 전현무는 “내 귀를 의심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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