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대중 말처럼 역사는 순간 퇴보해도 발전의 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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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사는 발전한다'는 발언을 되새겼다.
그러면서 "역사의 발전을 믿으며 퇴보하는 역사를 온몸으로 막아선 분, '행동하는 양심'이었기 때문에 김 대통령은 역사는 진보한다고 단언할 수 있던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다시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길을 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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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사는 발전한다’는 발언을 되새겼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 제목인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를 거론하며 “정치지도자 중 김대중 대통령은 특별히 ‘역사’를 자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9년 1월7일에는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고 일기에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것에서 역주행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면 ‘과연 역사는 진보하는 것인가’라는 의구심이 든다”며 “역사를 짧은 시계로 쪼개보면 순간적으로 퇴행할 때도 있지만 ‘결국 역사는 발전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의 발전을 믿으며 퇴보하는 역사를 온몸으로 막아선 분, ‘행동하는 양심’이었기 때문에 김 대통령은 역사는 진보한다고 단언할 수 있던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다시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길을 묻는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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