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학범 감독 "이제 전반전이 끝났을 뿐, 2차전은 반드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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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제주는 8월 21일(수)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정재희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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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제주는 8월 21일(수)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정재희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코리아컵 4강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4강 2차전은 8월 28일(수)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4강전에서 포항에 덜미를 잡히며 19년 만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제주의 입장에선 설욕의 기회를 원정 2차전으로 미뤄야 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굉장히 아쉽지만 이제 전반전(1차전)이 끝났을 뿐이다. 홈에서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축구라는 것은 득점할 수도 실점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점 장면은 다 아쉽다. 이런 부분을 잘 보완해서 다음 원정 2차전은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도 커졌다. 김주공의 부활포가 터진 것. 김주공은 전반 3분 유리가 내준 킬패스를 김주공이 문전 앞에서 상대 수비라인을 허문 뒤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김주공은 부상 복귀 후 시즌 첫 경기 출전에서 득점까지 가동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김주공은 지난해 11월 11일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뒤 기나긴 재활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김학범 감독은 "올 시즌 첫 경기 출전이었기에 본인도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부상 복귀전에서 골을 터트렸다는 점은 분명 자신감이 커질 수 있는 요소다. 경기 감각을 더 끌어올린다면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반 10분 정교한 크로스로 유리의 추가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국내 복귀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남태희의 활약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국내 무대는 처음이니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본인도 나름대로 잘 적응하고 있다. 앞으로의 기대가 더 크다"라고 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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