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cup.review] ‘정재희 극장골’ 포항, 제주 원정서 2-2 무...울산은 광주 1-0 제압

정지훈 기자 2024. 8. 21.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이 제주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포항 스틸러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전반 3분 김주공, 전반 10분 유리 조나탄의 연속골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울산은 후반 10분 노희동의 패스를 정우영이 가로채 공격이 전개됐고, 이후 야고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득점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포항이 제주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울산 역시 광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포항은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전반전은 제주가 주도했다. 제주는 전반 3분 김주공, 전반 10분 유리 조나탄의 연속골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포항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막판 전민광이 만회골을 넣으면서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은 팽팽한 흐름이었다. 포항은 후반 15분 정재희, 허용준, 김종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여기에 후반 26분 이태석과 후반 추가시간 한찬희까지 넣었다. 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막판 한찬희의 패스를 받은 정재희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오른발로 감았고, 이것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울산 HD와 광주의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울산은 후반 10분 노희동의 패스를 정우영이 가로채 공격이 전개됐고, 이후 야고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