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능분석평가능력 전항목 A등급 달성

2024. 8. 21.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원자력 규제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주관한 '2024년 방사능분석능력평가'에서 7년 연속 전 핵종 A(적합)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지정한 16곳의 지방방사능측정소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 및 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이용시설사업자 12곳, 정부기관 및 방사능분석기관 25곳 등 모두 5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처분시설 인근 봉길리 해변에서 퇴적물을 채취하고 있다.[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원자력 규제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주관한 '2024년 방사능분석능력평가'에서 7년 연속 전 핵종 A(적합)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지정한 16곳의 지방방사능측정소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 및 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이용시설사업자 12곳, 정부기관 및 방사능분석기관 25곳 등 모두 53개 기관이 참여했다.

평가는 토양, 지하수, 바닷물 등 6개 환경 시료에 포함된 전-베타(β), 세슘(Cs)-137 및 삼중수소(H-3) 등 11개의 방사성 핵종을 판별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5월 해당 핵종이 포함된 물질을 수령 후 전처리와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8월에 제출한 결과에 따라 최종 등급을 획득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시 양북면에 있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주변의 육상과 해상에서 바닷물과 지하수, 어패류 및 농산물 등 24종의 시료를 103곳에서 채취해 연간 약 2440건의 주기적 환경조사로 방사능 누출여부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분석결과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적합등급 획득으로 그간 시행한 분석활동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며 "국내 유일의 방폐물 관리 기관으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