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매매출, 할인매장 타겟은 늘고 백화점 메이시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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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할인 백화점 및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타겟은 21일 2분기(5월~7월) 매출이 1년 만에 늘었다고 말했다.
직전 분기에 3.7%, 4.4% 씩 매출이 감소하다 이번 분기에 늘어 254억5000만 달러(34조원)에 달했다.
한편 전반적인 백화점 불경기 속에 스토어 수를 줄이고 있는 백화점 그룹 메이시는 보다 고급의 블루밍데일 및 화장품 전문체인 블루머큐리를 포함해 2분기에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3.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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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할인 백화점 및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타겟은 21일 2분기(5월~7월) 매출이 1년 만에 늘었다고 말했다.
식료품을 비롯 많은 부문에서 가격 할인 조치를 취했던 타겟은 1년 동안 영업해 비교 가능한 상점 및 디지털 판매의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로 2%가 증가했다.
직전 분기에 3.7%, 4.4% 씩 매출이 감소하다 이번 분기에 늘어 254억5000만 달러(34조원)에 달했다. 고객의 매장 방문 수도 3%가 늘었으나 인당 구매 규모는 줄었다.
분기 이익은 11억9000만 달러(1조6000억원)로 주당 2.57달러였다. 이는 1년 전의 8억3500만 달러에서 늘어난 것이다.
한편 전반적인 백화점 불경기 속에 스토어 수를 줄이고 있는 백화점 그룹 메이시는 보다 고급의 블루밍데일 및 화장품 전문체인 블루머큐리를 포함해 2분기에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3.8% 줄었다.
총매출은 49억4000만 달러(6조6000억원)였다. 그런데 분기에 흑자를 기록해 순익이 1억5000만 달러(2000억원)였다. 주당 53센트인데 1년 전에는 같은 분기에 22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 같은 실적 발표로 정규장 개시 전 거래에서 메이시 주가는 8%가 떨어지고 타겟은 11%가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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