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만 유튜버, 100억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독자가 10만 명인 유튜버가 10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주식 유튜버 '킹아더' 문 모 씨를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지난 13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독자가 10만 명인 유튜버가 10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주식 유튜버 '킹아더' 문 모 씨를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지난 13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2017년부터 수원과 화성 일대에서 130여 세대의 빌라 5채와 아파트 1세대를 사들인 뒤 전세를 놓고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차인 77명의 전세보증금 119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 씨는 건물을 매입함과 동시에 전세 보증금을 받아 매매대금을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보증금으로 건물 매매대금을 내는 식으로 빌라, 아파트 등을 연이어 사들이다가 금리가 높아져 이자 감당도 어려워지고 새로운 전세 계약자도 잘 나타나지 않자 보증금을 주지 않고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문 씨의 여죄와 공범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 인플루언서' 우승 누설한 오킹…넷플릭스 "상금 지급 못해"
- 기저귀만 찬 채 떠돌던 아이…쓰레기 속 단서 찾은 경찰
- "푯값 좀 내려라" vs "기부라도 해봤나"…최민식 한 마디가 낳은 파장
- "나 떠나면 반려견은 안락사"…알랭 들롱 과거 발언 소환
- [자막뉴스] 처음 본 여성에게 '사커킥' 전직 축구선수 "사람 죽인 것 같다"…징역 25년 선고
- "왜 이렇게 안 까져?"…마늘 값 오르자 벌인 짓
- 세계 최고령 할머니 117세로 숨져…전날 SNS에 남긴 글
- '충주맨' 김선태 "경찰학교생 유상 카풀 금지 공문 사과"
- 이정재 주연 맡아 눈길 끌었지만…"'애콜라이트' 시즌2 제작 취소돼"
- 지역 비하 '피식대학', 영양군 축제 홍보…진정성 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