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피해 잇따라…낙뢰로 정전·화재

손민주 2024. 8. 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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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나무가 쓰러져 한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0일) 밤 9시 35분쯤 목포시 상동에서 강풍에 나무가 도로로 쓰러지면서 오토바이를 덮쳐 2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순천과 해남 등에서도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전남에는 어제 1200여 차례 낙뢰가 치면서 이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20일) 밤 9시 반쯤 무안군 해제면의 한 주택에서는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고, 담양의 한 양수장 기계실에서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기계실 외벽 5제곱미터와 전선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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