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시의원, 부산 금정구청장 유력후보로 떠올라

박성현 2024. 8. 21.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준호 부산광역시의원(금정2)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단수 추천 가능성까지 거론돼 온 송영조 금정농협조합장이 차기 농협 중앙회장을 염두에 두고 불출마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 이후 후보 공천을 놓고 이준호 시의원이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최초 30대 구청장 탄생되나 ‘주목’
내달 추석전까지 국민의힘 보선 최종후보 확정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준호 부산광역시의원(금정2)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의원이 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되면 부산 최초 30대 구청장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는 단수 추천 가능성까지 거론돼 온 송영조 금정농협조합장이 차기 농협 중앙회장을 염두에 두고 불출마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 이후 후보 공천을 놓고 이준호 시의원이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특별시 여의도 당사에서 전국 17개 시도당위원장들과 비공개 연석회의를 가졌다. 여기서 10·16 보궐선거가 있는 각 시도당의 공천권을 존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준호 부산광역시의원. [사진=부산광역시의회]

이에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은 내달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전까지 최종후보 확정을 목표로 세운 상태다.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투명한 공모 과정을 통해 금정 발전 최적임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르면 다음주 후반, 늦어도 내달 초에는 공모에 돌입해 공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의원은 2018년 금정구의원, 2022년 시의원을 지내 지역 현안에 밝다. 또 1989년생으로 민주당 후보 이재용(1978년), 조준영(1977년) 구의원에 비해서도 젊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의원은 부산시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부산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등 다양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와 함께 금정구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금샘로 개통 등 발언과 시정질문으로 부산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의정 활동으로 부산시청 직원들이 뽑은 최고 시의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행정력을 검증받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금정구청장 보선은 당협위원장인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의 의중이 관건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단수 추천이나 경선 등 아직 구체적인 공천 방침을 정하지 않았지만 당협위원장인 백 의원의 의사가 선출 방식이나 후보 확정에 크게 반영될 수밖에 없다.

백종헌 의원은 “구청장 도전 의사를 가진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있는 단계”라며 후보 공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