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31일 소환 통보…중진공 이사장 임명 개입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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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2018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의혹과 연관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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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2018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최근 조 대표 측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의혹과 연관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과 대통령 친·인척 등을 관리하는 민정수석이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의원사무실로 연락을 해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했다”며 “31일 전주지검으로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그 방향으로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며 “저는 이상직 전 이사장도, 문재인 대통령의 전 사위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서 씨는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취임한지 4개월만인 2018년 7월에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취업,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주라고 알려진 태국 저비용 항공사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임종석 전 문재인대통령 비서실장을 불러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되는 과정에서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3시간20여분만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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