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워케이션족 80여 명 부산 온다

안세희 기자 2024. 8. 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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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디지털 노마드' 80여 명이 다음 달 부산에 모인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글로벌 워케이션 스타트업 ㈜호퍼스와 함께 'GLOBAL BUSAN WORKATION with Hoppin (호핑과 함께하는 글로벌 워케이션 부산)'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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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스타트업 호퍼스 공동, 내달 지역청년 교류행사 등 개최

해외 ‘디지털 노마드’ 80여 명이 다음 달 부산에 모인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글로벌 워케이션 스타트업 ㈜호퍼스와 함께 ‘GLOBAL BUSAN WORKATION with Hoppin (호핑과 함께하는 글로벌 워케이션 부산)’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의 해외 ‘디지털 노마드(인터넷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가 부산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지역 청년 및 스타트업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워케이션 경험을 즐길 예정이다.

부산창경은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업무 공간과 숙소를 제공한다. 또 네트워킹 이벤트 ‘W데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들이 부산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부산창경은 행사를 통해 워케이션에 적합한 부산의 매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리한 인프라, 유명 해변과 문화 명소 등 풍부한 관광자원 등이 디지털 노마드와 스타트업이 워케이션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김해국제공항과 고속철도 등 교통망이 잘 갖춰진 덕분에 국내외 이동이 용이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그동안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이번 행사가 디지털 노마드와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부산이 국제적인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인구 감소 지역으로 분류된 중·동·서·영도·금정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과 외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워케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다양한 직군의 워케이션 참가자가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행사 진행을 함께하는 ㈜호퍼스는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를 대상으로 토탈 워케이션 설루션 ‘호핑’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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