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후에도 고수온 지속...폐사 잇따라

제주방송 김동은 2024. 8. 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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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가 제주를 빠져 나갔지만 고수온을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오늘(21일)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표층 수온이 일부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30도 이상으로 관측돼 평년보다 2, 3도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수온 영향에 제주에서는 현재까지 양식장 50여곳에서 광어 16만 2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고,

피해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제주 마을 어장 유입이 우려됐던 저염분수에 대한 현장 실측 조사는 다음주 이뤄질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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