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10명 가운데 4명 청구 포기....20%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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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실손의료보험 하나쯤은 거의 다 갖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가입자 10명 가운데 4명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년 내 보험금 청구 포기 경험자도 27%인 410명으로, 포기 횟수는 평균 3회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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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실손의료보험 하나쯤은 거의 다 갖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가입자 10명 가운데 4명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에 가까운 소비자가 실손보험에 불만과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녀 둘과 아내, 본인 명의의 실손의료보험 4개를 들고 있는 김 모씨.
최근 2년여 동안 30여 차례의병원 진료를 받았지만 보험금 청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대부분 소액인데다, 일일이 영수증 첨부에 보험 청구 과정도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작은 금액들 같은 경우에는 건건마다 신청하기가 좀 불편한 것도 있고, 신청 절차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모아놓고 한 번에 하겠다라고 계획은 하고 있었는데 하다 보면 또 시기가 지나가지고 혜택을 못 받는 케이스들도 있고..."
'제 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그래픽>
//지난해 말 실손보험 가입자 수는 3천9백97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80%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상위 5개 보험사의 실손보험 가입자
<그래픽>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
//포기한 이유는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소액이어서'가 80%로 가장 많았고, '귀찮거나 바빠서', '보상대상 여부가 모호해서' 등의 순이었습니다.//
<그래픽>
//최근 1년 내 보험금 청구 포기 경험자도 27%인 410명으로, 포기 횟수는 평균 3회에 가까웠습니다.//
<그래픽>
//또한, 소비자 5명 중 1명은 실손보험 이용 중 불만,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래픽>
//유형별로는 '보험금 과소 지급'이 34%로 가장 많고, '갱신보험료 과다',' 보험금 지급 지연'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
//조사대상 상위 5개 보험사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2점이며, 현대해상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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