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이크 후계자 낙점했던 리버풀, 풀럼 영입전에 유탄 맞나봐

이성필 기자 2024. 8. 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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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선택지가 또 줄게 생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하킴 안데르센은 3,000만 파운드(약 523억 원)의 이적료에 추가 옵션이 붙은 조건으로 풀럼FC로 향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인 모양이다.

안데르센의 이적료로도 충분한 수익이 되는 팰리스가 5,000만 파운드(약 872억 원)로 가치 평가를 받는 게히를 굳이 내보내 수비를 무너뜨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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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가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시야에 들었지만,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가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시야에 들었지만,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가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시야에 들었지만,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중앙 수비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선택지가 또 줄게 생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하킴 안데르센은 3,000만 파운드(약 523억 원)의 이적료에 추가 옵션이 붙은 조건으로 풀럼FC로 향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인 모양이다.

영국 종합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21일(한국시간) '풀럼이 안데르센 영입에 거의 근접했다. 팰리스와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 9월이면 크레이븐 코티지(풀럼의 홈구장)에서 뛰는 안데르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패리시 팰리스 구단주도 "안데르센은 특별한 선수다. 스리백의 중심에 있고 특별한 존재다. 그가 빠지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했지만, 결국 떠나는 것이 확정적이다.

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붙박이 중앙 수비수인 마크 게히가 여름 이적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같다. 안데르센의 이적료로도 충분한 수익이 되는 팰리스가 5,000만 파운드(약 872억 원)로 가치 평가를 받는 게히를 굳이 내보내 수비를 무너뜨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 크리스탈 팰리스 중앙 수비수 마크 게히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으로도 성장해 가치가 폭등 중이다. ⓒ연합뉴스/AFP/AP
▲ 크리스탈 팰리스 중앙 수비수 마크 게히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으로도 성장해 가치가 폭등 중이다. ⓒ연합뉴스/AFP/AP

패리시도 "안데르센이나 게히 모두 다수 팀이 관심을 보였었다. 이적 시장에 나와 있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라며 안데르센이 거의 떠나는 이상 게히까지 내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우회적으로 말했다. 팰리스에서는 게히, 안데르센, 크리스 리차즈가 스리백으로 호흡 중이다.

이는 뉴캐슬과 리버풀에는 엄청난 금액이 아니면 게히 영입은 어렵다는 말로 이어진다. 게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이 감독이 중용했던 자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을 노린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내부 정리를 완벽하지 않았고 잉여 자원도 많아 어려운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리버풀은 다르다. 페어질 판 데이크의 후계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게히를 적임자로 보고 있지만,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첼시의 악셀 디사시나 트레보 찰로바라도 살피는 것이 낫지만, 뉴캐슬도 이들을 보고 있다고 한다. 내년 겨울이나 1년 뒤 여름을 기약해야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히 영입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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