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제2회 란커배 우승…7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진서 9단이 중국의 강호 구쯔하오 9단을 꺾고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신진서는 21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구쯔하오에게 191수 만에 흑 불계승을 챙겨, 종합 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는 지난해 열린 제1회 란커배 결승에도 올랐으나 구쯔하오에게 1국 승리 뒤 2,3국을 내리 패해 역전패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진서 9단이 중국의 강호 구쯔하오 9단을 꺾고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신진서는 21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구쯔하오에게 191수 만에 흑 불계승을 챙겨, 종합 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는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횟수를 7회로 늘렸으며, 국내외를 통틀어서는 통산 38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란커배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4000만 원)이다. 중국 바둑룰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신진서는 지난해 패배도 설욕했다. 신진서는 지난해 열린 제1회 란커배 결승에도 올랐으나 구쯔하오에게 1국 승리 뒤 2,3국을 내리 패해 역전패했었다. 신진서는 "란커배 결승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왔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 보람되고 기쁘다. 전기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서 다행이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 포함 42명 살해·유기” 연쇄살인 용의자, 감방 쇠창살 끊고 도주
- [속보]아파트 흡연장서 70대 이웃 때려 숨지게 한 20대 체포
- 117세 세계 최고령 ‘슈퍼 할머니’ 눈 감았다…전날 임종 예감 글 남기기도
- “엘베없는 5층서 반품, 컴퓨터 든 상자 던지듯 ‘쾅’ 택배기사”…온라인서 논란
- “건강했던 명문대 대학원생 딸”…양재웅 운영 병원 사망 가족, 고인 사진 공개
- 아무리 주차공간이 없었어도…철로에 차 놓고 간 젊은 남녀
- “제가 왜 출국금지죠?”…파출소 찾아온 외국인 남성의 정체
- 가정집에서 설거지하다 벼락맞아… 사고 여성 ‘십년감수’ (영상)
- 출근길 ‘물폭탄’ 던지고 가는 태풍 종다리…‘최대 100㎜’ 수도권 호우특보
- “고양이에게 21억 유산 상속”…이런 사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