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구 사교육 경감 사업 부산 선정

민경진 기자 2024. 8. 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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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지에 부산·울산·경남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1차 사업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12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우수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개발하고, 타 지역으로 확산하여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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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곳 선도지역에 포함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지에 부산·울산·경남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1차 사업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12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초지자체가 신청한 1유형에는 ▷강원 춘천 ▷강원 원주 ▷경북 구미 ▷경북 울진 등 4곳이, 광역지자체 단위로 접수한 2유형에는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제주 등 5곳이 각각 선정됐다.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가 신청한 3유형에는 ▷경남(진주 사천 거제) ▷전북(익산 남원 완주 무주 부안) ▷전남(나주 목포 무안)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서는 앞으로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초학력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지원, 지역사회 연계 특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교육 경감 모델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최대 7억 원의 예산도 지원된다.

‘사교육 부담 없는 학년’을 내세운 부산은 위캔두(WE CAN DO) 계절학교와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을 통한 맞춤 학습 지원, 부산형 인터넷 강의 제작·보급을 강조했다.

울산은 ‘출발선 보장 교과보충 통합 프로그램(인공지능 활용 한글·수리력 진단 및 지도)’으로 기초학력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경남은 학교 내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경상국립대 진주교대 거제대 등 지역 대학생들과 상담(멘토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우수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개발하고, 타 지역으로 확산하여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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