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오딘나이 웃고 마민껌 울고…하노이서 ‘베트남 강호’ 희비[PBA하노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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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하노이오픈서 베트남 강호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응오딘나이가 64강에 진출한 반면, 마민껌은 와일드카드 프억히에우에 덜미를 잡혔다.
반면 마민껌은 '와일드카드' 프억히에우에 1:3으로 패했다.
'끝내기 하이런8점'을 앞세운 프억히에우에 1세트를 내준 마민껌은 2세트는 접전 끝에 15:13(10이닝)으로 승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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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오, 응우옌딘누이 3:1 제압
마민껌, 프억히에우에 1:3 패
이충복 마르티네스 김영원 등 64강 합류
첫 세트를 먼저 가져온 응오는 2세트도 접전 끝에 15:13(12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를 시종일관 고전하며 21이닝 장기전 끝에 11:15로 내준 응오는 4세트에서는 하이런6점을 앞세워 15:4(6이닝)로 낙승, 세트스코어 3:1로 64강에 올랐다.
반면 마민껌은 ‘와일드카드’ 프억히에우에 1:3으로 패했다. ‘끝내기 하이런8점’을 앞세운 프억히에우에 1세트를 내준 마민껌은 2세트는 접전 끝에 15:13(10이닝)으로 승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마민껌은 이후에도 공격활로를 찾지 못하며 고전했다. 3세트를 13:15(12이닝)로 내준 마민껌은 4세트서도 초반부터 9점장타를 뽑아낸 프억히에우에 6:15(13이닝)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다른 테이블서도 강호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를 비롯, 서현민(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조건휘(SK렌터카) 김영원 신정주(하나카드하나페이) 황형범(크라운해태)이 승리한 반면, 김재근(크라운해태) 황득희(에스와이바자르)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고배를 마셨다.
한편, 앞선 경기에선 이충복(하이원위너스)이 한동우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며 프로데뷔 1년2개월, 12개투어만에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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