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입단 예약' 양민혁 "대표팀도 가고 싶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내년 토트넘 입단을 앞둔 특급고교생 양민혁 선수가 강원의 성적과 흥행을 이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죠.
대표팀 발탁 여부도 관심입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리그 최연소 데뷔골을 터뜨렸던 앳된 얼굴의 고등학생 양민혁은 약 넉 달 만에 K리그를 뒤흔드는 특급 유망주로 성장했습니다.
올 시즌 벌써 8골에 도움 5개를 기록했고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이 유럽 구단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내년 1월 토트넘 입단까지 예약했습니다.
[양민혁/강원] "정말 저도 (토트넘에) 가기 전에 형들과 함께 우승을 한번 도전해서 우승을 해서 기분 좋게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른바 '양민혁 효과'는 경기장 안팎에서 강원의 매서운 돌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 리그 꼴찌로 강등을 걱정하던 처지였던 강원은 이젠 2골을 내주고도 3골을 퍼부어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끈끈하면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팀으로 변신해 역대 구단 최다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경기를 치를수록 홈 관중 신기록도 작성하고 있습니다.
[양민혁/강원] "감독님, 코치님, 또 팀원 형들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이런 공을 같은 팀원들과 함께 돌리고 싶습니다."
이제 관심은 9월 A매치 발탁 여부.
새로운 홍명보호 출범 1기여서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양민혁/강원] "팀에서 계속 활약을 하다 보면은 '나중에 언젠가는 (대표팀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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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박정호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916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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