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도 진짜 구차하네?’ 시상식 거부한 호날두, 벌금징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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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는 변명조차 성의가 없다.
알 나스르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의 프린스 술탄 빈 압둘라지즈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알힐랄과의 2024 사우디 슈퍼컵 결승에서 1-4로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사우디 왈리드 알 파라지 기자는 "호날두가 '화장실에 갔을 뿐'이라고 변명을 한다면 벌금을 매길 명분이 없다. 호날두는 벌금을 피해갈 것"이라며 처벌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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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는 변명조차 성의가 없다.
알 나스르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의 프린스 술탄 빈 압둘라지즈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알힐랄과의 2024 사우디 슈퍼컵 결승에서 1-4로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알힐랄은 2연 연속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넣고 포효했다. 하지만 알 나스르는 수비가 와르르 무너져 내리 4실점을 했다. 후반 47분 말컹의 네 번째 골이 터지자 호날두는 머리를 감싸쥐고 절망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실망한 나머지 시상식을 거부하고 그대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준우승으로 기분이 나빠 메달 수상을 거절한 것이다.
논란이 되자 호날두가 벌금형에 처해질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사우디에서 적합한 이유없이 시상식을 거부한 선수에게 2만 사우디 리얄(약 670만 원)의 벌금을 매길 수 있다.
사우디 왈리드 알 파라지 기자는 “호날두가 ‘화장실에 갔을 뿐’이라고 변명을 한다면 벌금을 매길 명분이 없다. 호날두는 벌금을 피해갈 것”이라며 처벌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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