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전국에 산발적인 비…'처서'에도 폭염은 계속

2024. 8. 21. 20: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강한 비구름대는 북쪽으로 빠져나고, 지금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일(22일)까지도 전국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하루 동안 5~60mm 정도 내리겠고요. 일부 중북부 지역은 80mm가 넘게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는 강하고 요란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은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인데요. 그 의미와는 다르게 내일도 남겨진 습한 열기가 체감온도를 끌어올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폭염은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전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충북과 남부내륙 곳곳은 짙은 안개로 출발하겠고요. 비와 함께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 달이 넘게 무더운 밤을 보내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를 훌쩍 넘겠습니다.

한낮에 대구는 35도, 강릉은 36도까지 오르는 반면, 수도권은 비교적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 사이에 그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