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4실점' 박세웅 5.1이닝 4실점 '불안했는데' 타선 홈런 쾅! 승리 투수 요건 채웠다 [광주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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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도왔다.

박세웅은 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1이닝 10피안타 5삼진 4실점 을 기록했다.

2회말에는 선두 나성범에 중전 안타를 내준 데 이어 김선빈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한준수와 박찬호에게도 연속 적시 2루타를 내준 박세웅은 2회에만 3실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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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광주, 박연준 기자) 타선이 도왔다. 

박세웅은 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1이닝 10피안타 5삼진 4실점 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6개. 

특히 박세웅은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 올렸다. 박세웅의 불안함이 더욱 커져갔다. 또 박세웅은 지난 6월 27일 KIA전 이후 약 두달, 53일 동안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었으나 타선 화력에 힘입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워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우익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양현종.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고승민(2루수)-노진혁(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박세웅. 

1회말 박세웅은 선두 박찬호 볼넷에 이어 최원준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에 몰렸으나 김도영을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계속된 주자 3루 실점 위기에선 후속 소크라테스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선두 나성범에 중전 안타를 내준 데 이어 김선빈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한준수와 박찬호에게도 연속 적시 2루타를 내준 박세웅은 2회에만 3실점을 내줬다. 

3회말에는 1사 후 소크라테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나성범과 이우성을 범타 처리했다. 

4회말엔 1사 후 변우혁에게 중전 안타 내줬으나 박찬호 3루수 땅볼, 최원준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노진혁 솔로포와 손호영 스리런 홈런으로 롯데가 4-3 역전에 성공한 5회말 박세웅은 1사 후 소크라테스에 좌전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김선빈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곧바로 동점 점수를 내줬다. 이후 6회초 전준우가 역전 솔로포를 터뜨리며 롯데가 5-4 앞서갔고, 박세웅 역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박세웅은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한준수를 1루수 땅볼 처리한 뒤 구승민과 교체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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